
파워(Charles Power) 파워는 북 장로교회 의료선교사로 파송받아 제중원에서 일했다. 1888년 11월에 내한하여 1888년 12월부터 헤론과 함께 근무를 시작하였다. 사교성이 좋았고 한국어를 조금 구사할 줄 알게 되면서 한국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였다. 실력이 있는 의사였지만 신앙생활, 성수주일, 음주 등 여러 행동이 문제가 되어 선교사들 사이에서 조사를 받은 후 1889년 7월에 사임하였다. 하디(Robert. A. Hardie) 하디는 의료선교사였으나 오히려 부흥운동에 많은 족적을 남겼다. 그는 온타리오 주의 칼레도니아 태생이고 토론토 대학 의대를 졸업하였다. 토론토 대학 YMCA의 파송을 받아 내한한 하디는 1890년 9월 한국에 도착하였다. 10월부터 부산에서 의료선교사 활동을 시작하고 그..

엘러스(Annie. J. Allers) 엘러스는 제중원에서 활동한 최초의 여자 의료선교사였다. 그녀는 미국 미시간 주 벌 오크의 목사 가정에서 태어났다. 1881년에 일리노이 주에 있는 록퍼드 대학을 졸업하고 보스턴에서 간호학교를 졸업한 후에 의과대학에서 수련하였다. 남자 의사의 여자 환자의 진료가 불가능했던 당시 한국의 상황에서 알렌의 요청으로 의학교육을 받은 간호사로서 여성 의료사역을 위해 1886년 7월 6일에 내한하였다. 한국 의료선교사상 최초로 제중원 내에 만들어진 부인과에 여성 환자만을 위한 봉사를 시작하였다. 그 후 명성황후의 어의로도 활동했으며, 정이품 격인 정경부인의 직급을 하사 받았다. 육영공원에서 근무한 적도 있었다. 그녀는 선교현장에서 의학을 비롯한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을 느끼고 보..

스크랜턴(Willianm B. Scranton) 스크래턴은 제중원에서 활동한 최초의 북감리교 선교부 파송 의료선교사였다. 제중원에서 활동한 기간은 3개월 반 정도였다. 그는 코네티컷 주 뉴헤이븐에서 태어났다. 예일대학교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을 마친 후에 오하이오 주의 클리브랜드에서 병원을 개업하였다. 처음에는 선교사가 되기를 거부했으나 투병생활 중에 마음을 바꿔 미국 북감리회에서 의료선교사로 내한하게 되었다. 그의 부인과 후에 이화여대를 창설한 그의 어머니 메리 여사와 함께 왔다. 실질적으로 아펜젤러보다 먼저 서울에 상주하는 최초의 감리교 선교사가 되었다. 이후 아펜젤러가 집을 구하고 정착을 하는 데도 도움을 주었다. 그는 제중원의 일이 분주한 것을 보고 알렌의 초청으로 1885년 5월 22..

언더우드(Horace G. Underwood) 언더우드는 미국 북 장로교회가 한국에 목사로 파송한 최초의 선교사였다. 그는 의사가 아니었지만 제중원에서 알렌을 도와 선교활동을 시작했다. 또 에비슨이 한국 선교사가 돼 오록 일조하고 제중원 발전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에비슨과 협력하며 후견인 역할을 했다. 제중원과 언더우드 언더우드는 영국 태생이었다. 그는 소년 시절에 프랑스에서 공부하기도 했고 가족의 미국 이주로 뉴욕에 정착하게 되었다. 언더우드는 뉴욕대학을 졸업하고 뉴브런즈윅 신학교를 마쳤다. 신학교 재학 시절에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인도에 가기로 결심하고 있었으나 일본에서 온 올스만 박사의 강연을 듣고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국에 갈 지원자가 없는 것을 알고 주변의 조언에 마음이 변화되어 한국..